이송도 시절에 가보고 흰여울마을로 불리게 되고나서는 가본적이 없는데

명절연휴를 기회로 한번 들려보았다.

사람이 엄청 많다고 들어서 걱정스런 마음으로 들렸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던거 같다. 연휴 첫날이라 그런가?

날이 쌀쌀하긴 했는데 흰여울길에는 햇빛이 비쳐서 그렇게 춥지도 않았고 시야도 너무 좋았다.

하늘에 구름 한점 없고 너무 깨끗하고 파래서 현실감이 없어질 정도였다.

구경하는 사람들도 하늘이 너무 파랗다고 감탄하는 소리가 들렸다.

 

 

 

 

 

 

 

 

 

 

 

 

 

 

 

 

 

 

 

 

 

 






얼마만에 찾은 이송도인지..

초등학교때 게 잡으러 자주 놀러가던 곳이었는데

예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것 같아 약간의 망설임이 생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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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비가 올것만 같았다.

그래서인지 인적이 없고 조용했다. 간간히 파도소리만 들려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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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부분 구름이 걷히는것 같아 안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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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 몇몇 집들이 부서져 있길래

이곳도 용호동처럼 철거되는것이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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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이좋은 슈레기를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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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잘 지내고 있나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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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물탱크.. 이뻐서 한컷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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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옆 알록달록 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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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따라 왠 배가 저리 많았던지...

점점 구름이 사라지는중..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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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이송도는 꽤 변해있었다. 산책로 등등이며,,

그러나 이 길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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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계단으로 내려가곤 했다.

내가 커버려서인가 ?? 계단이 꽤나 넓었던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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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완공중인 다리.

인기 야경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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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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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이곳에 오면 빨래집게를 찍는다.

나도 시도했다. 하지만 후핀!!! 문제는 수동렌즈 였다는거 ㅠ_ㅠ

다음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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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안내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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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따라 걸어들어갔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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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비를 피할겸 잠시 휴식을 취하던중 방파제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매미가 보였다.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전혀 미동도 하지 않고 묵묵히 바다만 바라본다.

몇년을 땅속에서 잠만 자던 매미

이녀석은 친구들과는 다른 꿈을 꾸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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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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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가게에서 만난 강아지.

잠이 덜깨 잘 떠지지 않는 눈으로 얼굴을 들이밀어 주던 녀석.

일어나자마자 어디론가 외출을 한다.







지금은 경치좋은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는 이송도.

내가 그랬듯 너도 변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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